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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말 딱 한 표가 부족하다…나라 망할까봐 피눈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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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4회 작성일 24-04-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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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총선 D-1 한동훈 "이재명의 눈물은 구질구질" 서울 돌며 마지막 총력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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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광장에서 윤희숙중?성동갑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4.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최대 승부처로 손꼽히는 서울을 돌며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한 표가 부족하다. 그 한 표가 대한민국을 구한다"며 지지층에 투표를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치며 22대 총선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한동훈 "10~20년 지나고 후회하지 말아야…본투표 12시간이 남아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서 열린 김재섭도봉갑·김선동도봉을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서울 곳곳을 돌며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쳤다. 한 위원장은 창동역 유세 현장에서 마이크를 잡자마자 "이 말만 드리겠다. 정말 딱 한 표가 부족하니 투표장에 나가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10년, 20년이 지난 다음 우리 아이들과 우리끼리 모여서라도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 정말 나라가 나락에 빠질 수 있다"며 "이번 선거로 우리가 일궈낸 민주주의의 성취를 다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재섭이 도봉을 위해 뛰기 시작한다는 건 상상만 해도 멋있지 않느냐"며 "저는 김재섭이 하는 말에 다 동의하진 않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국민께 더 잘할 수 있다. 지금 부족한 한 표를 여러분이 채워주셔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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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서 열린 김재섭 도봉갑 후보, 김선동 도봉을 후보의 선거 지원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9.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그동안 이·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심판을 강조해온 한 위원장은 이날도 이 대표를 향한 공격을 이어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참석 전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국민 여러분이 대신해달라"며 울먹인 이 대표에 대해 "그 눈물은 자기가 범죄를 저질렀지만 살려달라는 구질구질한 영업의 눈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피눈물이 난다"며 "나라가 망할까 봐 걱정되고 책임감이 느껴져서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오는 10일 본투표가 진행되는 12시간 동안 투표장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과 조국에 아부하는 김준혁·양문석 같은 사람들로 국회 200석이 채워지는 세상을 상상해보라"며 "유니폼 입고 경기장으로 돌아와 달라. 저희와 함께 공을 쫓아달라"고 했다. 이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이 나라와 백성을 구하지 않았나. 우리에겐 내일10일 12시간이 남아있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투표를 위해 해외에서 비행기표를 끊고 귀국하는 시민도 있다고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나라가 망할까 봐 미래세대를 볼 낯이 없어서 어렵지만, 비행기표를 끊고 투표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다"며 "바로 그 한 표가 대한민국을 구한다. 무조건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수도권 서울 편입 및 경기분도 원샷법 발의 △국회의원 특권 폐지 및 국회 완전 세종시 이전 △자영업자 육아휴직 허용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 중단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 2억원으로 상향 등 국민의힘이 내건 총선 공약을 나열하며 "저희는 이런 민생 정책을 정말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부가 2년 동안 발목 잡혀있지 않았느냐"며 "국민 여러분 삶을 개선할 기회를 한 번 달라"고 강조했다.


쉰 목소리에 울컥…與 지역구 후보들도 "미치도록 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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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 인근에서 전주혜강동갑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4.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이날 한 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들도 "일하게 해달라"며 막판 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는 "정말 미치도록, 죽도록 일하고 싶다. 너무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이번에 꼭 당선시켜달라"며 "저와 김선동국민의힘 서울 도봉을 후보의 간절함이 여러분께 다가갔으면 좋겠다. 도봉을 진짜로 바꿀 힘과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의 유세 현장 옆엔 만삭인 김 후보 배우자 김예린 씨가 함께해 연신 김재섭을 연호했다. 김 후보는 "도봉은 곧 태어날 제 딸과 제가 살아가야 할 곳이다. 제가 자라오고 가정을 꾸려온 도봉에 그릴 청사진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해 전현희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는 목소리가 다 쉰 상태에서도 투표장에 나서달라 소리쳤다. 윤 후보는 "거대 야당이 지난 2년 동안 국정을 발목 잡았으면서도 앞으로 3년 더 발목 잡겠다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뿌리부 썩어들어가는 것을 막을 날이 내일10일이다. 여러분의 친구와 가족을 투표시키면 우리는 내일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갑에 출마한 전주혜 국민의힘 후보는 한 위원장이 도착하기 전 유세를 하다 울먹거리기도 했다. 전 후보는 "제가 강동갑 당협위원장을 맡은 지 오늘로 468일"이라며 "제가 사랑하는 강동구와 상일동역을 이용하는 주민분들을 더 이상 볼 수 있을지 없을지는 내일 본투표로 결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468일에서 끝날지 앞으로 4년 더 강동을 위해 일할지는 내일 투표에 달려있다. 도와달라"고 읍소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차례로 방문해 막판 호소에 나서는 한 위원장은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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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열린 김병민 광진갑 후보, 오신환 광진을 후보의 선거 지원유세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며 손으로 기호2번을 표시하고 있다. 2024.04.09.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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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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