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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심장 대구 찾은 조국 "똑띠 하라는데 무슨 좌우, 진보·보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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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9회 작성일 24-04-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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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찾아 “단디, 똑띠, 야물게 하겠습니다”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대구 동성로관광안내소 앞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대구를 찾아 “똑띠하라는데 무슨 좌우가 있고, 무슨 진보·보수가 있나”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조국과 함께’ 일정에서 “대구가 보수고 험지라고 말하지만 대구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다른 지역과 다르겠나”라며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간 해온 여러 가지 실정과 비리, 무능함, 무책임함, 무도함은 진보보수의 문제, 호남 영남의 문제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말하는게 진보·보수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라며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는 가격을 보면서 합리적이라고 말하는 대통령을 비판하는 데 좌우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영남권 지역 분위기에 대해 “영남이 바뀌는 결심을 하면 대한민국 전체가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윤석열 대통령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외교안보 모든 면에서 나라의 근본을 흔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윤 대통령 개인이 보여준 여러 언동이 영남 시민들의 자존심을 건들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가 어떻게 가려고 하나 분노와 실망 외에 대통령으로서, 국정 운영 책임자가 기본적인 품격을 안 가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많이 분노하고 계시다”라고 했다.

조 대표는 “대구 시민 여러분, 지난 기간 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억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단디 하겠습니다, 똑띠 하겠습니다, 야물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9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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