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악역 맡아달라더니" vs 배현진 "거짓"…친윤 분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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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악역 맡아달라 말해놓고…”
원내대표 불출마 요구한 배 직격 배, 통화파일 올려 “거짓” 맞받아 국민의힘 ‘찐윤’진짜 친윤석열 이철규 의원과 ‘신新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배현진 의원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 의원이 8일 자신의 원내대표 출마설과 관련해 “악역을 맡아 달라고 요구한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배 의원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오자, 배 의원이 이 의원과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는 초강수를 두면서다.
이 의원은 ‘해당 당선자가 배 의원이냐’고 묻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이름을 얘기 안 하겠다”며 “제 말에서 추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자 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난달 26일 이 의원과 한 통화 녹음 파일을 올리고 “거짓을 사실로 만들고 주변 동료들을 초토화하는 나쁜 버릇”이라고 직격했다. 해당 녹취에는 이 의원이 “난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싫다. 그 대신에 누군가가 해야 하면, 총대를 메라면 하지만”이라고 말하자 배 의원이 “전 안 나오시는 게 맞다고 본다”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지난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당의 진로를 놓고 시작된 친윤계의 분화가 총선 참패 이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일부 친윤들이 이 의원을 좌장으로 인정 못 하겠다는 상황이라 친윤계가 예전처럼 구심점을 갖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는 어려워졌다”며 “차기 전당대회에서부터 용산의 의견이 당에 곧이곧대로 전달되기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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