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아내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드려 사과"
페이지 정보
본문
취임 2주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야권이 추진 중인 특검법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부분에 대해 제가 어떤 입장을 언급하는 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며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정해진 검경 공수처 이런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이치니 하는 그런 사건에 대한 특검 문제도 지난 정부에서 2년 반 정도 사실상은 저를 타겟으로 해서 검찰에서 특수부까지 동원해서 정말 치열하게 수사를 했다”고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된 수사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저와 제 가족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것인지, 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뭐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 저는 거기에 대해서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검법 도입 취지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서울경제 관련뉴스] 유재환, 팝페라 임형주 상대로도 작곡비 사기···논란 일파만파에도 묵묵부답 [종합] SNL 방송 중 담배 피운 기안84, 결국···과태료 10만원 낸다 "완전 럭키비키"···기업·구청장도 배우는 원영적 사고 대체 뭐길래 "아이돌이냐"···외모 신경쓰다 망신 당한 中 육상스타에 비난 폭주 월급 너무 적다며 ‘이 부업’ 시작한 미녀 변호사···“월급의 4배 벌어” |
관련링크
- 이전글[속보]尹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경제회복 청신호" 24.05.09
- 다음글이해민 당선인, 라인 매각 관련 기자회견 24.05.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