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한 천아용인…천하람 "소신파 느낌만", 김용태 "친윤과 싸워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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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기인, 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2023.2.1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 당선인은 "그분천하람은 당 혁신에 실패해 떠난 분"이라고 직격하며 "저는 당 혁신의 성공 방정식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천하람이 비판하는 친윤하고 그분은 실제로 싸워보시고 그런 말씀하시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누군가를 조롱하고 비난하면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계신 것 같아서 그것이 혹시 그분들이 말하는 개혁은 아닐까, 그런 안타까움도 있다"고 꼬집었다. 김 당선인과 천 당선인은 친이준석계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에 속하며 관심을 받았다. 김 당선인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잔류를 택했고, 다른 3명은 개혁신당 창당에 함께했다. 앞서 천 당선인은 전날 "김용태 당선인의 최근의 스탠스를 보면 살짝 소신 있는 느낌을 주면서도 결국은 주류를 거스르지 않는 결론을 낸다"며 "소신파 느낌적인 느낌만 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천 당선인은 "김 당선인이 더 가열찬 개혁의 길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 드리는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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