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원 중심 대중정당 첫 길…이슬에 젖고 풀잎에 다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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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정당·원내정당 언제나 부딪혀…의장 선거에서 나타나"
윤 탄핵 요구엔 "의견 다양할 수 있어…다름 인정하자"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 민주당이 합니다 호남 콘퍼런스에서 당원들의 질문을 살펴보고 있다. 2024.05.18. pboxer@newsis.com [서울·광주=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국회의장 경선 결과를 두고 강성 지지층이 반발하는 데 대해 "당원들이 새로운 정당의 역사를 열어가고 있다"고 다독였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 ! 민주당이 합니다 호남 콘퍼런스에서 "소위 민주주의 국가, 실질적으로 정당이 경쟁하는 민주적 체제 나라 중에서 대한민국 민주당 당원이 전 세계에서 제일 많다"며 "어쩌면 민주주의 정당 역사에서 세계적인 첫 길을 열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과 의원중심의 원내정당은 언제나 부딪힌다"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격변의 중심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새로운 현상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게 이번 의장 선거에서 일부 나타난 거라 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게 옳냐 그르냐를 넘어서서 우리는 새로운 정당의 역사를 열어가고 있다"며 "결국 민주공화국이란 가치를 민주당이 당원 중심 정당 그리고 대중정당이란 걸 통해서 증명하는 첫 길을 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래도 첫 길을 가다 보니까 이슬에도 많이 젖고, 풀잎에 다칠 수도 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민주당 당원들이 만들고 개척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주면 좋을 듯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일부 당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왜 추진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제기한 데 대해 "현상에 대한 의견은 다양할 수 있다"며 "서로 다를 수 있단 걸 인정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동건, 2억 대출 받아 제주도서 카페 창업 도전 ◇ 뺑소니 김호중, 식당서 소주 5병 주문…유명 래퍼 동석 ◇ 90억 재력가, 목에 테이프 감긴채 사망…범인 정체는?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 ◇ 서유리, 이혼 심경 고백후 의미심장 사진…빙산의 일각 ◇ 유명 마술사, 성추행 논란…미성년자 포함 수십명 폭로 ◇ 김영철 "장영란 짝사랑했었다" 폭탄 고백 ◇ 장성규가 65억에 매입한 청담동 빌딩…100억 됐다 ◇ 오달수 "이혼할 사주팔자 따로 있는 것 같다"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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