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강성희 의원과 신경전…김진표 의장 잇단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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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김 의장 찾아 채상병 특검 상정 촉구
거듭된 설명에도 요구 계속되자 김 의장 고성 김 의장, 곧 임기 종료…극심한 대치에 중재 진땀 [앵커] 김진표 국회의장은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는 본회의 직전까지도 야권 의원들의 압박과 성토를 감내해야 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의 욕설에 이어, 이번엔 국회의장실을 찾아 농성을 벌인 진보당 강성희 의원과 설전을 벌여야 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채 상병 특검법 처리 여부가 불투명했던 국회 본회의 1시간 반 전. 의장실을 나온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따라붙었습니다. [강성희 / 진보당 의원 : 채 상병 특검법 꼭 상정해주셔야 합니다.] 여당이 합의해주지 않는 채 상병 특검법을 김 의장이 결단해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며 의장실을 찾아 압박에 나선 겁니다.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는 김 의장 설명에도 강 의원의 요구가 지속되자, 김 의장은 언성을 높였습니다. [김진표 / 국회의장 : 모든 야당들이 요구하고 있잖아요. 알아들었다고, 알아들었어요. 아 그래 알아 들었다고! 본회의장에서 한다니까 그래!] 하루 전엔 오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으로부터 욕설을 듣기도 했습니다. [박지원 / 민주당 당선인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그러니까 박병석, 박병석 전 의장도 마찬가지였고요. 김진표 똑같은 X들이죠. 윤석열이나 다 똑같은 X들….] 박 당선인은 거듭 사과했습니다. [박지원 / 민주당 당선인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다시 한번 사과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박지원 정치인생에 처음 큰 설화를 남겼다.] 김 의장은 이번 달 말로 2년 임기를 마치게 됩니다. 대선을 거치며 여야 대치가 극심했던 21대 국회 하반기, 때론 본회의장에서 언성을 높였습니다. [김진표 / 국회의장 지난해 9월 :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진표 의장은 끝내 채 상병 특검법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법 통과를 이끌면서 일단 야권의 비난 공세는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전세사기 특별법 등 예민한 현안이 여전히 산적해 있어 남은 임기 여야 중재역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촬영기자: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김희정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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