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부모님께 약속한 대로…" 밤샘조사 뒤 임성근의 말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채상병 부모님께 약속한 대로…" 밤샘조사 뒤 임성근의 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5-14 10:03

본문

뉴스 기사
임 前사단장, 22시간 조사 뒤 귀가
“진실·성실하게 조사 임했다”
취재진 질문에는 침묵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4일 오전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2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2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고 14일 오전 귀가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7시25분쯤 조사실을 나오면서 “저는 고 채상병 부모님께 전에 약속한 대로 정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일점일획 거짓됨 없이 진실하고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했다”고 짧게 말했다.


그는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대기하던 차량를 타고 청사를 떠났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14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피의자로 임 전 사단장을 불러 조사했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발생 이후 그에 대한 경찰 소환조사는 처음이었다.

전날 시작된 조사가 길어지자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의 동의하에 이날 오전 3시30분까지 심야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수사에 관한 인권보호 규칙’에 따르면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피의자나 사건 관계인의 조사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사건의 성질을 고려해 심야 조사가 불가피할 경우 피의자 등의 동의를 받아 진행할 수 있다. 임 전 사단장은 1시간씩 배정된 점심·저녁 식사 시간을 전부 건물 안에서 이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전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일부 유튜브, SNS, 일부 언론에서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수중 수색 지시를 제가 했다고 10개월째 주장하고 있다”며 “그간 검증되지 않은 각종 허위 사실과 주장이 난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임 전 사단장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진술에 임하며 본인 소명을 적극적으로 했다”면서 “수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03
어제
2,119
최대
2,563
전체
544,9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