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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살려면 국무총리는 홍준표…한동훈, 고유의 능력 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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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8회 작성일 24-05-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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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한 전 위원장에게 ‘꾸러기’ 이미지 있는데 고쳐야”

이준석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에게 홍준표 대구시장을 국무총리로 추천했다.

여대야소, 특검 정국 등 윤 대통령 앞에 펼쳐진 장애물을 뚫고 나가려면 홍준표 카드만큼 좋은 선택지는 없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10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나올 것 같지 않다"면서 안철수 의원, 윤상현 의원, 나경원 당선인, 김태호 의원을 출마 예상자로 꼽았다.

이어 진행자가 "대통령에게 누구를 국무총리로 추천하고 싶은가"라고 하자 이 대표는 "저는 홍준표"라며 "윤 대통령이 살고 싶으면 홍준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나오기 어렵고 나오더라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한 전 위원장 특유의 꾸러기 표정을 지적하면서 이를 고쳐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한 전 위원장에게만 있는 고유의 능력이 모호하다"며 한 전 위원장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설을 일축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은 선거 지휘 능력이 없다고 본다"며 "필설에 능하지도, 미디어 친화적이지도 않다"라고 평했다.

이어 "전당대회에 나가게 되면 한 전 위원장은 필설쓰고 말하기에서 많이 까먹을 것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한 전 위원장이 관훈토론회 한 번 나간 것 말고는 언론 인터뷰나 토론에 나온 걸 보지 못했다"며 "전당대회에 나가면 수많은 토론회가 있는데 필설이 부족한 한 전 위원장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 토론이 더 어렵다"며 "한 전 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했던 식으로 무조건 까선 안 되며 상대를 범죄자로 몰아서 되는 것도 아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한 전 위원장에게 꾸러기 이미지가 있다며 이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젊은 사람들이 그에게 꾸러기 룩이라고 한다. 그의 우쭐한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가 돼 버렸다"며 "입 꾹 다물고 나 잘했지 하는 표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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