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찰, 갑자기 김건희 소환 방침은 특검 방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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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단 한 차례 서면 조사만 하며 사건 뭉개”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 방침을 정한 것과 관련, “당연한 일이지만 검찰의 의도에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총선 참패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가시화되자, 특검 방탄용 보여주기 수사에 나서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정황이 끝도 없이 드러났지만, 검찰은 4년 간 단 한 차례 서면 조사만 했을 뿐 소환 조사를 뭉개왔다”며 “1심에서 공범들의 유죄 판결이 나온 지 1년이 넘었고 항소심도 선고를 앞두고 있다. 김 여사 모녀가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지도 한참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검찰이 들고 나온 ‘소환 방침’은 국민을 우롱하는 방탄용 ‘꼼수’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소환 방침에 상관없이 국민께서 명령하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관철하겠다”며 “무너져 내린 공정과 상식을 다시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기은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돌싱’ 남성 이혼 생각했던 순간 1위… “아내가 너무 잘나갈 때” ▶ 트럼프, 싱가포르 회담서 문재인 의도적으로 배제 ▶ 2m 거구로 자란 18세 트럼프 막내아들…7월 美공화당 전당대회 데뷔 ▶ 공사장 추락해 1m 쇠막대 ‘회음부’ 관통…이 남자 살았다 ▶ 한국 원정 성매매 일본여성 3명 체포...성매매 1차례에 30만~130만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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