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회견 70~80점 준 이준석 "만남 문은 열어놓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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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 소통 강화하겠다고 나선 것 자체에 대해 높은 평가 - 조국·이준석 만남 언급에 "먼저 연락하진 않겠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 2022년 대선을 승리로 이끈 후 사실상 퇴출됐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0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에 ‘문을 열어 놓겠다’고 답했다. 전날9일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 등과의 만남에 ‘문을 열어 놓겠다’라고 답변한 것에 대한 대답이다. 또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70~80점의 점수를 줬다. 늦은 감이 있지만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나선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그러나 이 대표는 “저는 먼저 요청을 하지 않는다”면서 “저와 대통령과의 관계는 정치적으로 누가 먼저 때리고 누가 맞았는지 명확하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때린 사람이 먼저 이야기할 게 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윤 대통령과의 정치적 앙금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대선과 지선을 승리로 이끈 뒤 사실상 국민의힘 대표 자리에서 쫓겨났다. 지난해말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고,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됐다. 어제 있었던 회견 자체에 대해 이 대표는 70~80점 점수를 매겼다. 윤 대통령의 회견 내용에 대해 박한 평가를 했던 다른 야당들과는 다른 평가다. 이 대표와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비춰보더라도 높은 평가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대통령께서 어제 답변을 하시려고 했지만 너무 어려운 난제가 많았다”면서 “속 시원한 답변을 못하신다 정도였지 위기의식은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이 제대로된 답변을 시원하게 못한 것을 두고 “현실이 시궁창이니까 답변이 제대로 나올 수가 없다”면서 “하다못해 조국, 이준석과 만나겠느냐, 이 정도면 최저 난이도 문제인데도 답을 제대로 못했다”고 했다. ▶ 관련기사 ◀ ☞ 민희진과 닮았던 ‘하우 스위트 뉴진스 민지 컴백 화보 아이템은?[누구템] ☞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살해한 김레아 곧 첫 공판…변호인만 10명 ☞ "일 잘 못한다" 동료 선원 살해 후 바다에 수장한 선장 ☞ 경찰, 여친살해 의대생 신상공개 안 한다…2차 가해 우려 ☞ 줄리엔강♥제이제이, 오늘10일 결혼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유성 kys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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