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재명, 제게만 잘 해달라 말해…과열 우려한듯"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추미애 "이재명, 제게만 잘 해달라 말해…과열 우려한듯"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5-13 10:07

본문

뉴스 기사
국회의장 유력 후보 추미애 당선인
"국회가 쫄지 않았다는 걸 보여드릴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회의장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조정식 후보와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하기 방으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회의장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조정식 후보와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하기 방으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13일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게만 "잘 좀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며 이른바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을 내세웠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이번만큼 국민 관심이 높은 국회의장 선거가 있었나. 과열되다 보니 우려가 많은 것 같다고 했다"며 "저에게만 잘 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추 당선인은 전날 조정식 의원과 만나 국회의장 경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사람 모두 6선이지만 연장자 우선이라는 관례에 따라 추 당선인으로 단일화를 이뤘다.

추 당선인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후보 단일화에서 역할을 했나, 명심이 작용했나라는 질문에 "박 원내대표가 전면에 나섰다기보다는 조정식 의원을 도왔던 분들과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며 "박 원내대표는 3선인데 3선 원내대표가 5선에게 직접 말하긴 어렵지 않았겠나"라고 답했다.

이어 추 당선인은 "저는 이 대표와 미리 여러 차례 깊이 얘기를 나눴었다"며 "다른 후보님한테는 그렇게 잘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안했다고 한다"고도 말했다.

추 당선인은 자신의 강점에 대해 "국민을 겁박하고, 국민을 지키지 않고, 민생에 무관심하고 이런 무도한 정권은 처음 겪는 것이지 않나"라며 "국민들께서 국회가 쫄아있다, 갇혀있다,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쫄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는 점이 저의 최대 강점"이라고 했다.

특히 추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고 하면서 국민을 짓밟고 있다"면서 "저는 법무부장관을 지낼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불법, 비리, 반칙을 밝혀내고 징계를 했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21대 국회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인 박병석·김진표 전현직 국회의장을 비판하며 22대 국회에서는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추 당선인은 "민주당이 최대 걸림돌이었던 검찰권력에 대해 개혁하자고 의원들이 중지를 모아 당론이 됐는데, 그것에 강력하게 제동을 건다는 것은 공포를 느낀 것이 아니면 해석이 잘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 당선인은 "법무부 장관이 수십 페이지 되는 체포영장을 들고 와서 낭독을 하고 겁박을 하고, 겁박 도중에는 의원들을 조롱하는 제스처까지 하는데도 의장이 그냥 가만히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진 전날, 정성호5선 의원도 국회의장 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의장 경선은 추 당선인과 우원식5선 의원의 양자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30억 자산 전원주 "명품 옷만 입은 며느리, 입만 살아선.."
개그맨 최초 건물주 된 임하룡 "4억에 산 강남 빌딩, 100억↑"
동료 구하려던 기성용, 날아든 물병에 급소 맞아 그대로..
"들킨 내연녀만 17명"..30년차 가수 난봉꾼 남편 누구?
"엄마 악녀, 이혼하라고.." 딸에 기러기 아빠 정형돈 남긴 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03
어제
2,119
최대
2,563
전체
544,8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