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방한 외국 정상 일정서 계속 역할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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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통령실은 16일 명품백 의혹 등 논란에 공식 행보를 5개월여 만에 재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올해 우리나라를 방한하는 외국 정상의 공식 일정에 여사는 계속 역할을 하고 계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관계자는 "여사는 지난 4월 23일 루마니아, 30일 앙골라 정상회담에서도 배우자 간 친교 환담을 가진 바 있다"며 "오늘도 똑같이 행사를 가졌고 양측 정부가 공식 오찬에 배우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게 좋겠다는 합의에 이르렀기 때문에 추가 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계속 역할을 하고 계시다"며 "특히 배우자 간 친교 행사는 일관되게 임하고 있다 보면 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2022년 11월 한-아세안 캄보디아 정상회담 계기에 김건희 여사 병원을 방문해서 심장병 어린이를 살펴본 바 있다"며 "14살이었던 로타 군을 만나서 그 해 돌아오자마자 2022년 12월에 서울에 데려와 심장수술을 받게 해줬다"고 부연했다.
이어 "작년 2월에 건강 회복 후 용산 집무실에 초청해서 격려한 바 있고 손흥민 선수 사인이 들어간 축구공 주기도 했다"며 "오늘 이런 이야기를 마넷 총리가 오찬에서 각별히 감사하다 인사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노력들이 양국 정상 내외 뿐 아니라 국민 간 우애 사회문화협력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마넷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열린 공식 오찬에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5개월여 만의 공식 행보다. kimsh@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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