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153일 만에 공개 행보…캄보디아 정상 오찬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총리 부부와 공식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김 여사가 공개 일정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 153일 만입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부부가 정상회담 직후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회색 재킷에 검정색 긴치마를 입은 김건희 여사가 동석했습니다. 김 여사가 공개 일정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153일 만입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양국 정상 공식 오찬에 양국 내외분이 함께 참석해서 오찬 행사를 가졌고 그 직전에는 훈 마넷 총리의 여사, 배우자와 별도로 친교 환담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김 여사는 총선을 앞둔 지난달 5일 용산구에서 사전 투표했고 총선 뒤 루마니아와 앙골라 정상 방한 때에도 배우자와의 환담 일정을 소화했지만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잠행이 길어질 거란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의혹에 대해 사과한 뒤 대통령실은 활동 재개 시점을 검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공개 일정을 재개한 건 캄보디아와의 특별한 인연도 계기가 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재작년 11월 김 여사가 캄보디아 순방 당시 만난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가 국내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는 이달 말 한중일 정상회의 공식 행사와 이후 해외 순방에도 동행할 걸로 보이는데 검찰 수사 일정에 따라 논란이 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최준식, 영상편집 : 남 일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인/기/기/사 ◆ [단독] 60대女 "살려줘" 경찰 계속 찾았는데…"주말이라" ◆ 교회서 밥 먹다가…숨진 여고생 손목 묶여 있던 이유 ◆ 어느 가장의 죽음…"사기꾼인 걸 알면서도" 처절 흔적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관련링크
- 이전글김건희 여사, 153일 만의 공개 행보…"외교 일정 역할"[앵커리포트] 24.05.17
- 다음글[사진] 김건희 여사, 153일 만에 공개 행보 24.05.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