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지지층 1위 한동훈·전체 1위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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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표실 2023.12.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11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표 후보별 적합도는 유승민 전 의원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6%를 기록해 오차범위 ±3.1%포인트p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나경원 당선인9%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7% △안철수 의원7% △윤상현 의원3% △권성동 의원2% 순이었다. 일반 국민의 여론과 달리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전 위원장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과 지지층 사이 인식 차이가 있는 셈이다. 전체 응답자 중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후보별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한 전 위원장이 48%를 기록했다. 뒤이어 △원희룡 전 장관13% △나경원 당선인 11% △유승민 전 의원9% △안철수 의원6% △윤상현 의원3% △권성동 의원3% 순이었다. 무당층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21%, 한동훈 전 위원장 17%, 나경원 당선인 12%, 안철수·윤상현 의원 각 5%, 권성동 의원 2%의 순으로 나타났다. 야권 성향의 응답자 중에선 유 전 의원에 대한 지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40%, 한동훈 전 위원장 16%, 안철수 의원 7%, 나경원 당선인 5%, 윤상현 의원 3%, 권성동 의원 및 원희룡 전 장관 각 1%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유승민 전 의원이 43%, 한동훈 전 위원장이 12%, 안철수 의원이 7%, 나경원 당선인이 5%, 원희룡 전 장관 및 윤상현 의원이 각 3%, 권성동 의원이 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볼 때는 대전·충청·세종·강원34%과 부산·울산·경남33%, 서울25%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높게 나타났다. 유 전 의원은 인천·경기32%와 광주·전라·제주31%, 대구·경북28%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었다. 연령별로는 30대26%와 70대 이상32%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우세했고, 유 전 의원은 20대29%, 40대34%, 50대29%, 60대29%에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유 전 의원 32%·한 전 위원장 23%, 여성은 한 전 위원장 29%·유 전 의원 2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무작위 추출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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