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임명에 "대통령 참모, 총선 탈락자 보은 자리 ...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야당,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임명에 "대통령 참모, 총선 탈락자 보은 자리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4-05-10 16:10

본문

뉴스 기사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시민사회수석으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 “대통령 참모는 총선 탈락자를 위한 보은의 자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전 신임 수석은 4·10총선에서 대구 북구갑에 출마했지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지역구를 ‘국민공천제’로 정하면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임명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임명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어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복귀한 두 번째 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언론인으로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소통의 적임자임을 강조했지만 보은인사, 회전문인사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며 “또한 국정운영을 바꾸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회전문인사는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국정 운영에 반영하려는 의지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는 인재가 그렇게 없느냐”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원모 전 비서관이 다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임명된 것을 거론하며 “두 분의 공통점이 있다. 용산 대통령실 근무 경력을 앞세워 4·10 총선에 도전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다시 대통령실로 돌아왔다는 것”이라며 “아무나 일할 수 없는 대통령실에서 공무원 직급으로는 1급이지만 공직사회에서는 차관급으로 통하는 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총선에 도전하고 떨어지면 다시 대통령실로 돌아갈 수 있으니 이 분들은 참 복도 많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의 고위공직은 윤 대통령과 함께 국정을 고민하고 운영하는 중책”이라며 “인사의 기준이 친소관계가 되면 인사가 망사가 되는 것이다. 혹시나 인재마저 재활용해야 하는 처지라면 참 딱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윤 대통령, 불행한 퇴장을 향한 빌드업을 하고 있다
· 윤 대통령, 한동훈 사퇴 요구 묻자 “오해 있었다”
· 홍상수·김민희 ‘9년째 불륜사랑’···불화설 종식
· 이재명 “얼마나 간이 부었으면···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 없다”
· 대구 경찰서 옥상서 20대 여성 직원 추락사
· 조국혁신당, ‘일본 라인 탈취 사태’에 “윤 대통령,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국민의힘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정경심 가석방과 유사하게 처리”
· 동부간선지하도로 실시계획 승인…올 하반기 착공·2029년 개통
· 서울시향 협연자, 손열음→힐러리 한으로 교체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윤 대통령의 마음 속 키워드는? 퀴즈로 맞혀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14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42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