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장마철 댐방류 미리 통보해야"…연락채널 복구도 촉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정부 "북, 장마철 댐방류 미리 통보해야"…연락채널 복구도 촉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7회 작성일 24-06-28 11:21

본문

뉴스 기사
정부 quot;북, 장마철 댐방류 미리 통보해야quot;…연락채널 복구도 촉구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부가 장마철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해 북한이 댐 방류에 나서기 전 우리 측에 미리 통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댐 방류 시 사전에 통보한다는 남북 간 합의에도 세 차례 사전 통보 이외에는 줄곧 악의적 무단 방류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사전 통보는 우리 국민의 생명, 안전, 재산과 직결된 문제로서 남북 간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한 인도적 사안이자 북측이 과거 우리와 합의한 사안"이라며 "북한은 남북합의에 따른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댐 방류 통보를 위해 작년 4월 이래 끊긴 남북 연락채널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북한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개방하면 경기도 연천의 군남댐과 필승교 수위가 큰 영향을 받는다.

남북은 2009년 9월 북한이 황강댐 물을 예고 없이 방류해 경기도 연천군 주민 6명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같은 해 10월 북한이 황강댐 방류 시 남측에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합의는 2010년까지 지켜지다가 2011년부터 유명무실해졌다.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들이 북한의 무단 방류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김 부대변인은 "장마철에 북측으로부터 위험 물체가 내려올 수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위험 물체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과거 북한의 댐 방류 시 유실된 지뢰 등이 떠내려온 사례가 있다.

김 부대변인은 "정부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24시간 감시태세를 유지하며 만반의 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PYH2024062103860001300_P2.jpg

tre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대전 길거리서 행인 묻지마 살해 20대에 항소심도 징역 18년
광주서 음식점 업주 숨진 채 발견…배우자는 병원 치료
피겨 성추행 피해 선수 "문제 된 행위로 당황…정신과 치료 중"
학생·학부모 돈 9천여만원 코인 투자한 30대 교사 구속
46억원 횡령 뒤 해외도피 건보 40대 팀장…검찰, 징역 25년 구형
이천 골프장서 60대 이용객, 일행이 친 골프공에 머리 맞고 사망
최태원 동거인 첫 인터뷰 기사에 포도뮤지엄 "사실과 다르다"
메릴린 먼로 숨진 LA자택 보존 결정…역사문화기념물로 지정
족적은 거짓말하지 않아…20년전 영월농민회 피살 전말 드러나나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20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27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