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 취임 2주년에 "대한민국 암흑기…국정기조 전환해야"
페이지 정보
본문
민주 이해식 수석대변인 "매 사안마다 역행…눈 떠보니 후진국" "총선 민의 뼈아프게 새겨야…해병대원 특검법이 쇄신의지 첫걸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인 10일 "윤석열 정권의 지난 2년은 불통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으로 점철된 대한민국의 암흑기였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임에도 빈발하는 사회적 참사에 어떠한 책임도, 대책도 없었다"며 "민생, 경제, 민주주의, 외교, 안보, 평화까지 매 사안마다 역행을 거듭하며 눈 떠보니 후진국이란 국민의 자조만 횡행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총선의 결과는 이 같은 윤석열 정권 2년에 대한 국민의 냉엄한 평가"라며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트려도 오직 권력 장악을 위해 민주주의 파괴에만 골몰하는 막장 정부에 레드카드를 보낸 것"이라고 총선의 의미를 부였다. 이어 "윤 대통령이 총선 민의를 뼈아프게 새긴다면 이제라도 국정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며 "오만과 독선의 마이웨이에서 벗어나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회를 존중하며 민생과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해병대원 순직사건 특검법은 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 쇄신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며 "국민이 요구한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한 쌍특검법, 방송3법,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 등도 흔쾌히 수용해 변화의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아이 혼자 화장실 보냈다고…알바생에게 소리친 엄마?[이슈세개] - 3분에 한 통씩 140번 걸려온 112 장난전화…잡고보니 황당 - 배우 정유미 새벽 응급실行 - "가자 아이들 죽어가는데"…이스라엘, 유럽 가요축제 출전 논란 - "하이브 불법 감사" 주장에도…민희진 해임안 임시주총 상정 |
관련링크
- 이전글尹에 "안녕하세요" 인사만…한국말 못하는 서울 특파원들 24.05.10
- 다음글진성준 "22대 국회 개원 후 25만원 지원금 특별조치법 곧바로 발의" 24.05.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