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라인사태에 "부당조치 단호 대응…반일 프레임 국익 훼손"
페이지 정보
본문
- 정책실장 브리핑…韓 국민·기업 이익 최우선 강조
- “네이버 입장 최대한 존중해 지원할 것” - “反日, 도움 안돼…정치권 초당적 협력 원해”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라인 사태’와 관련해 우리 기업과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해 네이버 의사에 반하는 부당 조치에 단호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에서 정부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과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에 놓고 필요한 모든 일을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이런 원칙하에서 정부는 지금까지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정부 대응에 반영해 왔다. 네이버의 추가적 입장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실장은 또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 보안 사고가 신고된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부는 네이버와 긴밀히 협의하며 의사를 확인했고,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 정부의 입장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네이버가 라인 지분과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면 적절한 정보 보안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네이버는 국민 관심이 높은 이 사안에 대해 정보 보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 실장은 “일각의 반일反日 조성 프레임은 국익을 훼손하고 우리 기업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조를 원한다”고 했다. ▶ 관련기사 ◀ ☞ ‘연봉 200억 현우진 “수입 60%가 세금으로…세무조사, 꿀릴 거 없었다” ☞ 국도 달리던 오토바이 쾅…40대 사망, 동승자女 다리 절단 ☞ 이슬람 사원 짓겠다던 유튜버, 불법 모금 고발 당해 ☞ 비행기 좌석 위 짐칸서 잠든 ‘민폐 승객…“아무도 안 말렸다고?” ☞ 보정심서 의대정원 최초 결정…과반이 찬성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박태진 tjpark@ |
관련링크
- 이전글한동훈, 이번엔 강남 딤섬집서 포착…원희룡과 만찬 회동 24.05.13
- 다음글해군, 육·공군과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 24.05.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