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특검법 재표결하면 당론보단 소신…채상병에 최고의 예우해야"
페이지 정보
본문
국민의힘 안철수, 추경호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여서 국가를 만든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분에게는 국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를 해 드리는 게 선진국"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런 핵심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조금의 불리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당하게 돌파하는 것이 맞는 태도라고 생각한다"면서 "헌법기관으로 각자의 소신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사회자가 재차 "그러면 당론에 어긋나는 투표를 할 수도 있는 것이냐"고 묻자, 안 의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이건 어떻게 보면 당론보다 더 중요한 보수의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한 특검법에 대해선 "민주당이 조금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5개월째 잠행 중인 김 여사의 공개 활동 재개 시기에 대해선 "어느 정도 시스템이 갖춰진 상태에서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제2부속실, 특별감찰관 이런 것들이 있으면 국민들이 안심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尹대통령, 청계천 방문해 직장인들과 격 없이 소통…물가·민생 청취 24.05.10
- 다음글박찬대 "尹대통령, 마지막 기회 차버리면 민심 철퇴맞을 것" 24.05.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