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지역구에 개그맨 김영민 공천했다면 이겼을 것"…전여옥, 한동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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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우파 성향 유튜버이자 개그맨인 김영민씨에 대해 “지난 총선에서 고민정 지역구서울 광진을에 오신환을 공천하지 않고, 김영민을 공천했더라면 이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블로그에 “국민의힘 공천 목표가 후보 낙선이었나 보다”라고 적은 뒤 이같이 비꼬았다. 그는 “김씨를 본 순간 ‘참 영민한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면서 “눈이 맑고, 말이 정돈됐고, 만만치 않은 삶의 내공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씨는 좌파가 들끓는 방송에서 우파로서 깃발을 들고 처절하게 싸웠던 전사였다”며 “그가 비례대표를 신청했지만 탈락됐다”고 지난 총선 당시 공천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총선에 왜 졌나’ 물을 필요도 없다”면서 “공천이 개판이었다. 비례 공천리스트는 개판이라는 말도 아까울 정도였다”고 수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김예지 의원이 두 번 비례를 받은 것은 ‘한동훈의 학예회 멤버’여서”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멕이기 위한 것이다. 뭐 다른 이유 있다는 분들은 말씀해 보시라”고 부연했다. 전 전 의원은 “김씨가 ‘평화누리특별자치도’에 대해 ‘평화를 구걸하느냐?’라고 일갈했다”며 “지금 비례 배지 단 사람들은 어디서 뭐 하고 있나”라고 비판했다. 또 “김씨는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 브리핑’ 영상 올렸다고 고민정 의원한테 고소를 당했다”며 “결과는 무혐의, 그런데 고 의원은 사과도 하지 않았다. 이런게 좌파들의 특징”이라고 직격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명칭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명칭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특성을 크게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과 더불어 ‘평화누리’라는 표현이 특정 종교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현이라는 점, 해당 명칭을 공모전에 제시한 91세 대구 시민이 해당 종교 신도라는 의문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됐다. 김씨는 이와 관련,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내시십분’에 나와 “평화를 추구하는 건 좋은데 평화를 구걸하는 건 반대”라며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명칭 사용에 반대했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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