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20대 전부 이 일로 날려…포기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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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해준 지지자 감사…소중함 잊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현재 수감 중인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금전적으로 도움을 준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사진= 정유라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현재 수감 중인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금전적으로 도움을 준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일 정유라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왔다. 정유라씨는 "여러분 간혹 도와주시면서 약소 해서 좌송하다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정말 그러지 말아달라"며 "그러시면 전 더 마음이 불편하고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금액을 떠나 여러분의 그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제겐 너무 크고 소중하다"며 "여기까지 미끄러져 보니 사람의 호의라는 게 정말 당연하지 않고 너무 과분한 것들이란 것을 또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돈 얘기 하기 정말 입도 안 떨어지고 매번 힘들다"라며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전 포기 안 할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글 보시고 제가 싫어지시면 어쩌나 그럼 나는 진짜 혼자인데 무섭다"며 "내가 정말 돈을 뜯는 건가 싶은 마음에 솔직히 혼자 글하나 쓸 때도 수십번 고민하고 정말 답 없을 때만 올리지만 사실 운 적도 많다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비참할 때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정유라씨는 "솔직히 커피 한 잔도 고민해서 사 먹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것을 저도 너무 잘 알고 있고 제가 너무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년 너무 힘들었고 21살의 저는 29살이 되었습니다 20대를 전부 이 일로 날렸지만 진흙탕 속에서 핀 연꽃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제 한자는 나라 정 있을 유 그러할 연"이라며 "나라가 있어 네가 존재하고 나라를 위해 살라고 붙여 주신 이름이라고 한다"라고 했다. 정유라씨는 "국민의힘 보니까 당연함을 더 경계하며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오늘도 결심한다"며 "아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유라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후원 요청을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대규모 소송 준비 자금이 필요하다"며 "저는 매번 분기별로, 6월과 12월에 대규모 소송을 집어넣을 예정"이라고 후원 요청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한고은 "몸에 독소 쌓여…24시간은 액체만 마셔" ◇ 추사랑, 엄마 이어 모델 되나…긴 팔다리로 워킹 ◇ 6년 열애 이장우, 결혼 임박?…"아이 많이 낳고파" ◇ 청소 데이트라며 고무장갑 선물한 썸남 ◇ 황영진, 10억대 현금부자 "은행 이자만 수천만원" ◇ 이장우, 아쉬운 다이어트 이유는…"몸에 병이 와서" ◇ 69억 빚 청산 이상민 "20년간 3시간씩 자며 스케줄" ◇ 최준희 "태생적 누런니…필름형 치아 성형받아" ◇ 안재욱 "신동엽·이소라 재회? 정말 가지가지 한다" ◇ 차은우 "노래 못하고 춤 못춘다고 혼나…서러워"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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