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서관서 목격된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앞두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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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떠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난 주말 서울 소재 도서관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왔다. 여당의 당대표 등을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 전 위원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누리꾼 A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방금 한동훈 장관님 봤다 양재도서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며칠 전 봤는데 오늘 또 와 계신다"면서 "2층 열림실에 계셨다. 사람들이 예의 있게 많이 방해 안 하고 사인을 받거나 사진 찍는 사람이 좀 있었다"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책 사진에는 "주말에 도서관 좋죠. 늘 행복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 전 위원장의 서명이 적혀있었다. 이 글이 올라온 뒤 한 전 위원장을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이나 그 주변에서 목격했다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 다른 누리꾼 B씨는 한 전 위원장이 시민들과 사진을 촬영하거나 책을 읽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한 전 위원장은 도서관에서 김보영 작가의 SF공상과학 소설 종의 기원담과 역병의 바다 등을 읽은 것으로 전해진다. 붉은색 골전도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 선거가 이뤄지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7~8월 전당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월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보다 늦지 않게 전당대회를 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주부터 당 대표 선거 시기, 당원투표당심와 국민여론조사민심을 어떤 비율로 반영할지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당 대표 선거 룰은 당심 100%로 정해져 있다. 한 위원장과 함께 그의 팬클럽 위드후니의 움직임도 주목받는다. 위드후니 회원 수는 총선 전 약 1만8000에서 최근 약 5만7000명으로 늘었다. 위드후니에서는 한 위원장의 당 대표 선거 출마에 대비해 당원 가입 독려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당비를 3개월 이상 납부해 책임당원이 돼야 전당대회 선거권이 생긴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당 대표에 도전할지 여부를 주변에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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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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