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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번엔 어당팔 황우여 직격…"참 가관이다, 당 대표 행세하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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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4-05-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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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번엔 어당팔 황우여 직격…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8월초까지로 한 달 이상 미룰 수 있다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그렇게 한가롭냐”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무슨 집권여당이 2년도 안 됐는데 비대위를 세 번씩이나 하냐”며 “그만큼 당내 혼란상이 심각하다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전당대회 관리위원장에 불과한 이번 비대위원장은 조속히 전당대회 열어 당권을 넘겨주고 나가면 된다”며 “무슨 당 대표나 된 듯 새롭게 비대위원을 임명하고 당 대표 행세하면서 전당대회를 연기하려고 하니 참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비대위원장은 역할이 전당대회 관리 뿐이다. 당 혁신은 다음 정식으로 선출된 당대표가 할 일”이라면서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자가 되어 전당대회를 주관 했어야 했는데 굳이 또 비대위를 만든 것도 코메디”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선수들끼리 하는 전당대회는 한달이면 충분하다”면서 “안분지족安分知足·편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을 앎하시고 빨리 전당대회 열어 당대표나 선출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황 위원장은 전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전당대회를 6월 말, 7월 초로 얘기했는데, 당헌·당규상 최소한의 필요한 시간이 한 40일 정도 된다”며 “6월 말이면 5월20일부터는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해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가급적 신속히 하되 무리하지 말고 신중히 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그래도 전당대회가 한 달 이상은 늦어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7월 말 8월 초’ 전당대회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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