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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회의장 경선 국면 돌입…중립보단 선명성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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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4-05-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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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선출…조정식·추미애·정성호·우원식 출마 선언
‘명심 구애’ 활발…의장 ‘중립성’ 강조 취지 무색해지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민주당 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추미애 당선인오른쪽 두 번째부터, 조정식 의원, 우원식 의원, 정성호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민주당 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추미애 당선인오른쪽 두 번째부터, 조정식 의원, 우원식 의원, 정성호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찐명’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이 곧바로 원내 1당으로서 국회의장 선거 국면에 들어선 모양새다. 선거 기간 입법부 수장으로서 중립성 등을 강조하기보다는 ‘명심’을 호소하며 여권과 대립각을 세우는 후보들 발언이 난무할 것으로 예측된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16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및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한다. 국회 관례상 원내 1당에서 국회의장이 배출된다.


공식적인 선거 운동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인데,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사람은 22대 국회에서 6선이 되는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5선이 되는 정성호·우원식 의원이다. 이 밖에도 5선 박지원 당선인 등이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제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친명계 위주의 후보군 사이에서 구 범동교동계로 분류되는 박 당선인이 현재로선 친명계 후보의 의장 선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자신의 역할론을 놓고 막판 고심에 들어간 모습이다.

선거가 친명계 다선 중진간 경쟁 구도로 형성되면서 특정 정당이 아니라 국회 전체를 대표해야 하는 국회의장의 중립성 훼손 우려도 짙어지고 있다.

실제로 후보들은 경쟁적으로 ‘탈 중립’을 강변하며 자신의 선명성을 드러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22대국회에서 원내 1당으로서 각종 특검법 정국을 주도해야 하는 만큼 무늬만 정치적 중립보다는,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와의 호흡을 고리로 다양한 현안에 대해 강력한 그립을 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최근 ‘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는 김진표 의장이 여야 합의를 요구하자 앞장서 김 의장을 압박한 것도 바로 의장 후보들이었다. 우 의원은 "민주주의와 국민 삶에 결코 중립은 없다"고 지적했고, 조 의원은 "의장이 일침을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방송에서 김 의장 등을 향해 욕설을 했다가 사과를 하기도 했다.

‘명심 구애전’도 활발하다. 조 의원과 추 당선인, 정·우 의원은 친명계 인사들로 구성된 원외 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최근 개최한 ‘22대 총선 평가 및 조직 전망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이 대표 유튜브 구독자가 100만명을 돌파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한 것도 친명 선명성 경쟁 심화에 기름을 부을 여지가 있다. 결선투표가 진행된다면 결국 명심에 더 가까운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의장 경선 유권자는 당선인들이지만 강성 지지층 입김에 선을 긋기는 쉽지 않은 모양새다. 한 초선 당선인은 “특정 후보를 찍으라는 문자가 많이 오고 있다”며 “처음에는 그냥 그랬는데 문자가 하도 많이 오니 눈치가 좀 보이는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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