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좌우가 공존하는 선진대국시대 만들어 가는 게 마지막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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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아직도 대한민국은 이 극심한 대립 구조가 해소되지 않고 지난 20여년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며 "나는 이러한 대립구조를 탈피하고 통합하는 상위 개념으로 국익國益을 내건 지 10여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해방 후 좌우 극심한 대립 속에서 대한민국을 건국한 세력은 보수, 우파들"이라며 "건국 후 피폐하고 6·25 전란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5000년 가난에서 벗어나 산업화를 이룬 세력도 보수 우파들이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그러나 그 후 이루어진 87체제로 우리는 민주화를 이루었고 그 세력의 중심은 진보 좌파들이었다"며 "국익을 위해서라면 좌파정책도 받아들이고, 국익을 위해서라면 우파정책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사회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어 가는 지금 각자에게 그의 것을 골고루 주는 배분적 정의를 기초로 진영논리만 득세하는 좌우 논쟁보다 국익 우선주의를 나라의 기본 이념으로 하는 게 옳지 않을까"라며 "그것은 헌법 46조 제2항에도 명시되어 있다"고 마무리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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