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날씬하고 서구적인 여성 선호"…탈북자가 폭로한 北 기쁨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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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5명씩 뽑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처럼 매년 25명의 처녀들을 ‘기쁨조Pleasure Squad’로 선발해 자신을 접대하도록 한다는 탈북 여성의 주장이 나왔다.
어린 나이에 북한을 탈출한 박 씨는 기쁨조가 매력과 정치적 충성심을 기반으로 선발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두 번이나 기쁨조 후보로 영입됐지만 가족의 지위 때문에 선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씨는 기쁨조 아이디어는 김정일이 1970년대에 고안했으며, 예쁜 여자를 몇 명 골라 아버지인 김일성이 가던 휴양지에 데려다준 것이 시작이라고 했다. 그는 공무원들이 후보자를 확인하기 위해 교실과 운동장을 방문한다고 설명하며 “예쁜 소녀를 발견하면 가장 먼저 가족의 지위, 정치적 지위를 확인한다”며 “북한에서 탈출하거나 한국 또는 다른 나라에 친척이 있는 가족을 둔 소녀는 선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정일은 1983년에 자신을 위해 두 번째 기쁨조를 창설했다고 박 씨는 말했다. 그는 “세 남자의 여성 취향이 달라 팀 구성이 달랐다”며 “김정일은 키가 작아 160cm는 넘지만 너무 크지 않은 여성을, 김정은은 날씬하고 서구적인 여성을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기쁨조는 마사지·공연·성행위를 각각 담당하는 3개 그룹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들을 기쁘게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게 유일한 목표”라며 “매력적인 소녀들은 김 위원장을 섬기고, 그 외 소녀들은 장군과 정치인을 만족시키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콘크리트 바닥에 피투성이…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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