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자회견 날 입원하는 이재명 "실효성 있는 국정쇄신책 마련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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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고위 모두발언서 “납득할 수 있는 국정기조 변화 만들어달라”
입원 치료를 위한 일주일 휴가를 하루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실효성 있는 국정쇄신 이야기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께서는 ‘민생을 살려라’, ‘국정기조를 전환하라’고 명령하셨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국정기조의 변화, 민생 중심의 국정으로 희망을 만들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했다. 오는 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대국민 기자회견을 여는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담화 형태 대국민 메시지로 우선 지난 2년의 소회와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3년간의 국정 운영 계획을 밝힌다. 브리핑룸으로 자리를 옮겨 1시간 정도 주제에 제한 없는 질문을 취재진에게 받고 답변도 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관심 사안인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민정수석실 부활, 의과대학 증원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같은 날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다. 민주당은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지만,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활동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로 그간 미뤄온 치료라고도 덧붙였다. 올해 1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피습 영향 아니냐는 일부의 반응에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자리 비운 이 대표를 대신해 같은 당 정청래 수석 최고위원이 사회권을 맡는다. 다만, 이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는 이 기간에 열리지 않으며, 이 대표가 당무보고도 받지 않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음주 예정된 재판 불출석을 위한 꼼수 아니냐는 일부 추측에 ‘원래 대표가 출석하는 재판이 아니라’며 그럴 이유가 없다고 당은 일축했다. 이 대표의 입원 예정 소식에 그의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게 무슨 일이냐’ 등의 댓글이 이어진 가운데, 한 지지자는 ‘얼마나 힘드셨느냐’며 ‘총선에서 무리하셨다’고 안타까워했다. 다른 지지자도 ‘큰일이 아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는 댓글을 관련 게시글에 달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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