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채상병 특검 찬성 변함없다…다시 투표하면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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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4.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그는 "젊은 나이의 우리 군인이 국가를 위해 일하다가 소중한 생명을 잃은 사건"이라며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이 품격 있는 국가의 도리일 것이다. 또한 국방과 안보는 보수의 핵심 가치"라고 했다. 다만 안 의원은 "특검 아니라 특특검이 필요하다고 해도 어제2일 본회의처럼 하는 방식은 잘못됐다"며 "영수회담으로 모처럼 여야 협치 분위기가 조성되었는데도 하루 만에 걷어차고, 여야 합의 약속을 깨고 의사일정 변경까지 해가면서 국회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입법 폭주를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어서야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도 자식 둔 아버지로서, 저의 정치적 유불리보다는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길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오는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brigh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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