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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협 회장에 "시정 잡배…논리 밀리니 음해, 못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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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8회 작성일 24-05-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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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에 대해 "의사 정도 되는 사람이 그런 짓 하는 것은 그 수준을 의심케 하는 시정 잡배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의협 회장에 quot;시정 잡배…논리 밀리니 음해, 못된 짓quot;
사진=연합뉴스


홍 시장은 오늘5일 SNS를 통해 "논리에서 밀리면 음해로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저열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나 하는 못된 짓"이라며 "그런 사람에게 흔들리는 집단이 있다면 그것도 한국 사회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임 회장을 저격했습니다.

앞서 임 회장이 "돼지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라고 비판한 데 대한 입장입니다.


홍 시장은 이어 "야당 대표도 동의한 의사증원을 나홀로 독단으로 무력화 할려고 하는 것은 불가 할 것"이라며 "모든 것은 공론의 장에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인질로 파업하는 것은 지성인이 할짓은 아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3일 SNS에 "의사는 개인도 아니고 투사도 아닌 공인이다"며 "국민 80%가 의대 증원을 찬성하는데 유독 의사분들만 집요하게 증원 반대를 하면서 아예 공론의 장에 들어오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은 의사 될 때 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와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은 이제 그만 타협했으면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파업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과한 처사다. 공론의 장으로 돌아와서 허심탄회하게 대화와 타협으로 이 의료대란을 풀도록 하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임 회장은 어제4일 SNS에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시장을 하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세금 한 푼 안 깎아주는 의사들에게 공인 운운하고 히포크라테스선서 운운한다"고 홍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니 정치를 수십 년 하고도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없는 것"이라며 "공인이란 건 국민 혈세로 월급 받고 판공비 받는 사람이 공인이지 전문직 자영업자나 월급생활자가 공인은 아니다. 돈선거 해서 의원직 박탈당한 사람이 공인이다. 국민학교 나온 지 오래되셔서 잊으셨는가 보다"고도 적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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