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 대상자 신검서 2명 마약 양성 반응…관할 수사기관에 통보"
페이지 정보
본문
올 상반기 입영 대상자들에 대한 마약 선별검사에서 2종의 마약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병무청이 5일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매년 선별 검사에서 몇 명의 양성 판정자가 나온다”며 “양성 판정이 나온 이들의 명단을 관할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다만 병무청은 올 하반기부턴 병역판정 검사 대상자 전원으로 마약 검사를 확대한다. 그럴 경우 양성 판정자는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해 11월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군내 사고 예방을 위해 병역판정 검사시 마약류 검사를 의무화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7월부터 병역 판정검사 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필로폰·코카인·아편·대마·엑스터시·케타민 등 6종의 마약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약 검사 대상자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검사 전담 인력도 10여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병무청은 전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관련링크
- 이전글정부24 서류에 남의 주민번호가?…행안부는 원인 쉬쉬 24.05.04
- 다음글尹, 어린이 초청 행사 "꿈과 희망 키우도록 열심히 뒷받침" 24.05.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