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이종배 이어 추경호 출사표…친윤 표심이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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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선거 3파전
추 “민생·정책정당 명성 되찾자” 송 “매서운 민심 제대로 반영을” 이 “보수정당 기치 바로세워야” 후보자 등록 마무리… 9일 선출 巨野 공세 차단 등 책임감 막중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충청 4선 이종배, 경기 3선 송석준, TK대구·경북 3선 추경호 의원 등의 다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차기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 ‘강공’을 예고하고 있는 192석 범야권의 공세를 차단하고, 국정과제를 뒷받침해야 한다. 동시에 ‘당 2인자’로서 총선 참패를 수습하고 당에 쇄신의 물꼬를 터야 하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통 관료 출신인 추 의원은 20대 총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에서 당선된 후 4·10 총선까지 내리 3선을 했다. 윤석열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 친윤친윤석열 인사로 분류된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과 송 의원도 이날 후보 등록을 했다. 9일 당선자 총회에서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열린 후 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당초 국민의힘은 출마 후보가 없어 선거일을 엿새 연기할 정도로 ‘구인난’에 시달려왔는데, 복수의 후보가 등록하며 22대 국회 운영 전략을 놓고 당내 경쟁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당대표, 원내대표 경선에서 위력을 보인 친윤 표심이 이번에도 작동될지가 판세를 가를 최대 요인으로 꼽힌다. 당내에 ‘도로 친윤당’으로 비치면 안 된다는 우려가 크고 윤석열 대통령 역시 경선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표명했지만, 원내대표의 경우 정부와 소통이 용이한 인사가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거대 야당과 힘겨루기를 하면서도 정부와 보조를 맞춰 국정과제를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후보 등록 후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글을 통해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보수정당의 기치를 바로 세우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했다”고 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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