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챙기기 나선 황우여…쇄신·통합 두 마리 토끼 다 잡을까[여의도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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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국민의힘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원외 조직위원장들이 추진하는 광주 워크숍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워크숍은 물론 5·18 기념식에도 참석한다는 계획입니다.
황 위원장은 지난 2일 김종혁경기 고양병·손범규인천 남동갑·오신환서울 광진을 등 원외 위원장 임시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원외 위원장 모임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164명 중 159명이 속한 모임입니다. 이들은 17~18일 광주에서 ‘국민의힘 혁신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황 위원장은 통화에서 “워크숍 준비에 필요한 일부 비용 등을 포함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하려고 한다”며 “나도 워크숍에 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꾸 이야기를 듣고 세밀하게 접촉해야 한다”며 원외 인사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5·18 기념식에도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원외 위원장들도 참석 의사를 밝혀 여권 인사가 대거 집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 위원장의 광주행은 그동안 지적된 영남권 중심의 당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쇄신 의지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통합과 외연 확장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도 부각할 수 있습니다. 황 위원장은 2012~13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지냈던 시절에도 5·18 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 “포용의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황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장진복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돌싱남인 줄 알았는데”…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 “남편과는 이미 이혼” 미인대회 우승한 60대女…동안 비결 ☞ ‘트로트’로 대세 아이돌 제쳤다…이찬원, 17년 만에 대기록 ☞ 미주, 공개 열애 후 첫 심경…“♥송범근, 밝히니 좋아해” ☞ 임플란트 대안 나온다…없던 치아도 자란다는 ‘이 약’ ☞ “심장병인데…” 교수 강요에 매일 달리다 숨진 中 대학생 ☞ 발작 후 응급실 갔다가 실종…‘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 ☞ “명동→경복궁역 택시비 3만원 요구”…관광객 돌아선다 ☞ “아내가 문 안 열어줘” 우유 투입구 불 붙인 남성…무죄 왜?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기부…누적 기부액 50억 육박 [ 관련기사 ] ☞ ‘찐윤’ 빠진 與원내대표 선거… 이종배·추경호·송석준 ‘3파전’ 구축 ☞ “전당대회 룰 ‘당심 100%’면 배 뒤집혀… 민심 50% 반영해야” ☞ 박지혜 “한국형 IRA 제정 추진… 국내 미래 에너지 육성 바람직”[초선 열전]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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