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괴벨스 김기남 전 비서 사망…김정은이 국가장의위원장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북한의 괴벨스 김기남 전 비서 사망…김정은이 국가장의위원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05-08 09:21

본문

뉴스 기사
[the300]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 정당성 선전해 온 인물

본문이미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총비서 동지께서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이며 노력영웅인 전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 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지난 8일 새벽 2시 고인의 영구를 찾으시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라고 보도했다. 김기남은 노동당의 선전비서를 맡아 북한의 선전선동사업을 총괄했던 원로다. / 사진=뉴스1

북한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3대 세습 우상화를 지휘한 김기남 전 노동당 선전선동 담당 비서가 94세로 사망했다. 김 전 비서는 김씨 일가의 우상화와 3대 세습 정당성을 선전해 온 북한의 괴벨스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김 전 비서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뤄지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국가장의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이며 노력영웅인 전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셨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8일 새벽 2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투철한 인생관과 당적 원칙성, 높은 정치 이론적 자질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 정신을 지니고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대오의 사상적 일색화, 사회주의 위업의 승리적 전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공헌한 김기남 동지를 추모해 묵상했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는 1960년대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시작으로 선전선동 부장과 선전선동 담당 비서를 거친 인물이다. 특히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3대 세습을 위한 정당성 확보와 우상화 작업을 총괄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김 전 비서는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에도 북한 특사조의방문단장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바 있다. 김 전 비서는 김정은 집권 시기에도 직위를 유지하다가 2017년 10월 주석단 명단에서 배제되면서 일선에서 물러났다.

한편 괴벨스는 파울 요제프 괴벨스라는 나치 독일의 정치인을 말한다. 1933년부터 1945년까지 국민계몽선전국가부 장관을 지낸 나치당의 최고선전가다.

[관련기사]
한예슬, 가라오케서 만난 10살 연하 남친과 결혼…"이제 유부녀"
제천 설현 고은아 "전남편, 출산 후 폭행…4살 아들 홀로 키워"
유재환 작곡비 먹튀 피해자 100명?…"더 폭로하면 고소할 것" 협박도
수지, 백상 가슴 뻥 뚫린 파격 드레스…목걸이는 5억대
정선희 "전남편 사건 후 모친이 연애하라고…재혼? 멘탈 강해야"
최민환과 이혼 율희, 어깨에 18㎝ 문신…자유로운 근황 사진
"트럼프와 성관계" 성인물 배우 증언…"너무 자세히 말해" 판사 지적
"살 사람 다 샀다" 전기차 인기 방전…K-배터리 보릿고개 탈출로는
"엽기적 학대"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항소했다 형량 늘어
"뉴발란스 운동화 2700원" 싸게 사려다…26배 뜯기고 환불도 못 받는다
"점심값 아끼자" 구내식당 갔더니…늘어난 중국산·사라진 김자반
강남역 인근 옥상서 여친 살해…범인은 수능 만점 의대생
팜유 줄게, KF-21 다오…인니에 끌려다니는 정부, 대체 왜
1년새 가격 2배 뛰었다…취미가 돈이 되네 어른이들 우르르[르포]
대출벽 높여도 아파트 거래량 늘었네…회복 신호탄? 이것 봐야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96
어제
2,120
최대
3,806
전체
679,26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