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보이콧 속에 주러 대사, 푸틴 취임식 참석···관계 관리 필요성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서방 보이콧 속에 주러 대사, 푸틴 취임식 참석···관계 관리 필요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05-07 18:50

본문

뉴스 기사


이도훈 주러시아 대사. 연합뉴스

이도훈 주러시아 대사. 연합뉴스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대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번째 취임식에 참석한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 상당수는 취임식을 보이콧한 가운데 전향적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지시간으로 이날 낮 크렘린궁 대궁전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이 대사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주러 대사의 푸틴 대통령 취임식 참석 결정은 한·러관계 관리의 필요성과 양국간 여러 주요 현안이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밀착 움직임 속에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한국인 선교사의 간첩 혐의 구금,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한국 공연 취소 등으로 한·러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앞서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참여하는 국가를 대거 비우호국으로 지정했다. 한국도 2022년 3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등과 함께 비우호국으로 분류됐다.

크렘린궁은 전날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을 ‘국내 행사’로 보고 외국 정상에게는 초대장을 보내지 않았으며 우호국과 비우호국을 포함해 러시아에 주재하는 모든 외교 공관장을 초대했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는 푸틴을 민주적으로 선출된 합법적 러시아 대통령으로 인정할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각국에 취임식 불참을 촉구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 상당수는 취임식을 보이콧했다. EU, 영국, 독일,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의 러시아 주재 대사도 불참을 통보했다. dpa 통신 등 외신들은 EU 회원국 중에서 프랑스,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7개국은 취임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김민전 “김건희에 김혜경·김정숙까지 ‘3김 여사 특검’ 역제안하자”
· 술 취한 20대 BMW 운전자, 인천공항서 호텔 셔틀버스 ‘쾅’
· 한예슬, ♥10살 연하와 결혼···“5월의 신부 된다”
· 삼성TV 1대 가격이 무려 1억8000만원···’여기’ 가면 볼수 있다
· 아이가 실수로 깨트린 2000만원 도자기, 쿨하게 넘어간 중국 박물관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속보]검찰, ‘유시민 누나’ 유시춘 EBS 이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 김신영 날리고 남희석…‘전국노래자랑’ 한달 성적은
· 국가주석에 국회의장까지 권력 빅4 중 2명 숙청…격랑의 베트남 정치
·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상위권 문과생들 “교사 안 할래요”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국회의원 선거 결과, 민심 변화를 지도로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96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5,9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