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용서 안돼"…YS 손자 "원로께서 당 갈라치기 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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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설전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한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전직 상임고문님의 말씀이 날로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7년 대선의 패배는 어차피 지는 선거에 부득이하게 나간 것이고, 2018년 지방선거 패배도 탄핵 여파로 부득이하게 진 것이며, 21대 총선에서도 부득이하게 탈당한 것이냐"며 "그분의 사전에 반성은 없는 것 같다. 선거에서 패배는 패배일 뿐이지 부득이한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2017년 대선 당시 홍 시장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출마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패배하고, 2019년 지방선거에서 당 대표로 선거를 이끌었으나 더불어민주당에 큰 차이로 졌던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행정관은 "지금은 당의 분열보다 수습이 먼저"라며 "정말 당을 위하는 마음이라면 어떻게 다시 2030의 지지를 가져올 수 있을지, 당의 젊은 정치인들을 어떻게 키워낼 수 있을지 해법을 말해주는 게 당을 30년간 꿋꿋하게 지켜온 어르신께서 해주실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동훈이 문재인 지시로 우리를 궤멸시킨 국정농단 사건의 참상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부득이하게 받아들여 모시고 있지만 한동훈은 용서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또 갑툭튀가 나타나 대한민국을 혼란스럽게 하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한동훈의 잘못과 무능을 미리 국민과 당원들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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