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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편해 할 사람 비서실장 배제?"…물밑 라인 없었다는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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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05-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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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공식라인 거쳐 의제 등 논의” 선 그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추진 과정에서 ‘비공식 특사 라인’이 가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라인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불편한 인사는 비서실장 인선에서 제외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밑 대화를 통해 대통령실 인사를 논의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밀실 인사’ 파문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대통령실은 ‘영수회담 과정에서 특사 등 물밑 라인은 없었다’고 해명하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비공식 특사 라인’ 가동됐나?


7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영수회담의 물밑 협상에는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주축으로 한 비공식 특사 라인이 가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함 원장은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고 임 명예교수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윤 대통령이 국정의 동반자인 이 대표에게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국무총리 인사 추천, 이 대표와의 핫라인 구축, 여야정 협의체 등 3가지를 먼저 꺼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총리 인사와 관련해선 이 대표가 야권 내 중도 성향의 인사를 몇명 추천하면 미리 검증해 영수회담에서 결정해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다만 협치에 대한 의지를 보인다는 윤 대통령의 의도와는 별개로, 인선에 대한 문제는 좀 더 공개된 공간에서 논의됐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영수회담에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결정하는 구조 자체가 자칫 밀실 인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차기 대선에서 이 대표에게 불편한 인사를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에서 배제하겠다는 뜻도 전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경쟁은 많을수록 좋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선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관련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이라며 난색을 표시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제안이 실제로 이뤄질지 여부와는 별개로, 최적의 인물을 비서실장으로 선택하는 게 아니라 밀실에서 정략적 판단에 따라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통령실 “尹, 영수회담 결정해 직접 李에게 전화” 반박

뉴스1에 따르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불편하지 않을 사람을 임명하지 않겠다는 것은 사인 간의 관계에서 인사를 다루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런 부분이 밖으로 드러나는 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당원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충격이다. 윤 대통령은 진짜 보수 궤멸자다. 지금 탈당하라 이재명과 부부 동반 골프 제안, 진짜냐 총리 후보 민주당에 구걸 말고 될 때까지 후보 내라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다만 대통령실은 영수회담 과정에서 특사 등 물밑 라인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논의 과정에서 전임 이관섭 비서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이 주도적 역할을 했고, 영수회담 조율 중 교체된 현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등의 사전협의가 있었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결정해서 직접 이 대표에게 전화한 것"이라며 "공식 라인을 거쳐서 의제·일정을 논의 했다. 거창하게 특사라든지 물밑 라인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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