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류관 냉면도 앱으로 주문…손전화에 빠진 북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옥류관 냉면도 앱으로 주문…손전화에 빠진 북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3회 작성일 24-05-06 20:5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외부 세계와 단절된 북한에서도 4명 가운데 1명 정도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요즘은 우리처럼 휴대전화로 결제도 하고, 또 음식 배달도 일부 가능해졌다고 하는데, 하지만 여전히 금지된 것들이 더 많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관객들이 플래시를 켠 휴대전화를 흔들며 호응합니다.


김일성 생일 전날인 지난달 14일 평양에서 열린 대학생 예술 공연 현장인데, 올 새해맞이 공연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북한에 보급된 휴대전화는 6~700만 대가량, 4명 중 1명은 휴대전화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중앙TV에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빼닮은 북한산 삼태성 폰이 등장하고, 김정은은 최신 폴더블 폰을 쓰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술도 더디지만, 개선되고 있습니다.

냉면을 배달시킬 수 있는 옥류 등 북한판 배달 앱이 운영되고 있고, QR코드를 활용한 전자 결제 시스템도 일부 도입됐습니다.

[김흥광/NK 지식인연대 : 배달을 하는 상점, 서비스 기관이 있는데요. 식당으로도 범위가 좀 넓어지는 것이고, 예약을 한 사람의 집까지 실어나르는….]

하지만, 외부 인터넷 접근을 불허하는 북한에서는 휴대전화는 통제의 대상입니다.

사진을 함부로 촬영하는 것조차 반체제 행위로 몰릴 수 있습니다.

[고영환/통일부 장관 특보 : 원칙적으로는 사진을 찍지 말라고 그런대요. 당의 기본 구호나 초상화, 동상 같은 것들이 많으니까 잘못해서 잘려서 찍혀 나오는 게 있잖아요. 뭐 멀리서 찍었는데. 그럼 이제 그 사람은 너 이거 뭐야 도대체 이런 식이 되는 겁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은 북한이 평양문화어보호법을 통해 남측 말투 제거 프로그램을 의무 설치하도록 하고, 각 기관이 수시 검열을 하도록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휴대전화를 이용할 때 지켜야 할 내용을 담아 이동통신법을 개정해 규제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인/기/기/사

◆ "환불!" 입구부터 아수라장…절벽에 1시간 매달려 덜덜

◆ 해안가로 10만 명 대피 시작…140만 명 몰렸는데 어쩌나

◆ 밤 12시 들려온 굉음…한국 맞아? 마을 통째로 잠겼다

◆ 스마트 학습지 중간에 끊었다가 깜짝…"요금 5배" 폭탄

◆ "집 밖 못 나가" 참다 터진 일본인들…결국 "후지산 가린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23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1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