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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 2주년 회견서 채상병 김여사 문제 특검 받고 털고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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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5-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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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디올백, 주가조작, 채상병 외압 의혹 등 특검 받겠다 해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사 소환조사에 당당히 응해야"

"당원 100% 전대 룰 개정해야…역선택 방지? 국민에 모욕적"

"한동훈 당대표 출마? 총선 참패 후 물러났는데, 당의 변화로 보겠나"

조세일보
◆…유승민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 상병 특검과 김 여사 특검 등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디올백이든 주가조작이든, 채 상병 외압이든, 본인과 부인 관련된 문제는 그게 특검이든 뭐든 진짜 반성하고 법대로 하겠다, 야당이 주장하는 거 진짜 무리한 기술적인 것 몇 가지 빼면 내가 그대로 받아들이겠다, 이렇게 털고 나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그동안 거부권 행사했던 것들 중 양곡관리법, 노란봉투법, 간호사법, 방송법 이런 정책적인 부분은 분명 이유가 있으면 선택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본인이나 부인과 관련된 반칙과 특권의 문제, 법치의 문제 등은 왜 똑같은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데 왜 그걸 안 지키냐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발상의 전환을 해서 지난 이틀 후 기자회견에선 그런 걸 좀 깨부수는 파격을 보이시고, 철저한 자기 반성과 사과, 또 앞으로 3년 동안 새로운 국정 방향을 밝히시면 국민들 마음이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를 지시한 것을 두고 "검찰도 그동안 잘못했다. 진작 소환조사했어야 한다"며 "김 여사가 소환조사에 당당히 응하고 국민들은 대통령 부인으로서 지위, 역할은 그대로 인정하고 본인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에 당연히 가서 수사받고 이런 걸 보고 싶어 하는 거 아닌가. 저는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하자 용산과 검찰의 불협화음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불협화음인지 짜고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검찰도 그동안 웃겼다. 그동안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는 기소, 불기소 처분을 아직 안 했지 않나. 디올백 사건은 진작 수사하지 이제 특검 얘기 나오니까 총선 끝나고 나서 이제 하느냐 비판이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늦더라도 검찰도 정공법대로 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가는 게 맞고, 김건희 여사도 거기 절차에 응하는 게 맞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 당원 100%인 전당대회 룰 개정에 대해선 "당연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당 역사상 당원 100% 한 적이 없다. 그건 당비를 내니까 당원이 당 대표 뽑는 게 당연하다 하는데, 그럼 국고보조금은 왜 그렇게 엄청난 액수를 받나"라며 "작년 전당대회가 엄청나게 퇴행적으로 갔다. 윤 대통령의 1인 사당화를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한 건데 그 결과가 이번 총선 성적표에 그대로 나왔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또 "역선택 방지라고 하는데 국민들한테 굉장히 모욕적인 것"이라며 "우리 당이 앞으로 살아나가려면 민주당, 조국혁신당 지지했던 분들 마음을 가져와야 되는데 틀을 딱 정해 좁은 가두리 안에 가두고 당신들 우리 편 아니니까 이번 선거에서 빠져, 국민의힘 지지할 수도 있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모욕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과 3년 전 오세훈 시장 뽑을 때 역선택 관계없이 일반 여론조사를 했던 정당이 지금 이상한 소리들을 계속 지난해, 올해 한다"며 "이번에 비대위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분명히 결론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당대표 출마하느냐 질문엔 "지금 굉장히 깊이 고민하고 있다. 저 같은 사람이 보수정당에서 저와 같은 철학을 가지고 정치를 해 온 사람이 이번 전당대회에 도전하는 게 진짜 의미가 있냐, 당의 변화를 위해서, 그런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당원이나 국민들이 국민의힘은 진짜 변해야 된다는 생각을 해서 변하면 저한테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대 룰 개정과 자신의 전대 출마 여부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느냐 질문엔 "룰 개정은 제 출마하고 아무 관계가 없다"며 "룰은 제가 정하는 게 아니고 당에서 정하는 거니까 저는 따를 뿐이다. 제가 남은 도전이라고는 2027년 대선 딱 하나인데 그전에 당의 변화 이걸 위해서 이번 전당대회가 굉장히 중요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 그 점을 고민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대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선거든 출마는 본인 자유"라면서도 "총선 참패를 했는데 당대표를 지내셨던 분이 그걸 책임지고 물러나셨는데 또다시 출마를 한다? 그걸 국민들이 당의 변화라고 봐주겠느냐고 생각이 든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조세일보 / 이은혜 기자 zhses3@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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