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소통 외쳤지만…특검·원구성 협상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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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박찬대 첫 회동
朴 “전국민 25만원 추경 편성 ‘好’ 대답을 라인사태 논의할 상임위 조속 개최해야” 野 법사위·운영위 확보 등 강하게 요구 秋, 별 입장 표명 안 해… 이견 못 좁혀 ‘ 1주일에 한 번은 만나 정국 논의’ 합의만 22대 국회 첫 1년을 이끌어갈 여야 원내대표가 13일 첫 회동을 가졌지만 별다른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여야 원내사령탑은 1주일에 최소 한 번은 함께 식사하며 정국을 논의하자는 데에만 공감대를 이뤘다. 원 구성 협상과 채 상병 특검법,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 등 구체적인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덕담을 마친 박 원내대표는 본격적인 비공개 회담에 앞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채 상병 특검법 △라인 사태 △원 구성 협상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추 원내대표를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자영업자가 한계상황에 몰려있다. 시급한 민생회복 지원대책이 필요한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추경편성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추경 편성 협조 요청에 ‘호好’라고 대답해 달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던 시절,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며 추경편성에 반대, ‘추경 불호’라는 별명을 얻은 것을 빗댄 것이다.
추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 요구와 관련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날 원 구성 협상에 대해 “박 원내대표와 수시로 뵙고 대화하겠다”면서도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강행한다면 대화가 아무것도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채 상병 특검법도 추 원내대표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 국민의힘에서 17표 이상이 이탈표가 발생하면 채 상병 특검법의 본회의 통과가 가능해서다. 당장 김웅·안철수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채 상병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28일쯤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현우·유지혜 기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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