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석열, 특검은 모두 거부하고 중요한 질문엔 동문서답"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유승민 "윤석열, 특검은 모두 거부하고 중요한 질문엔 동문서답"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4-05-09 13:57

본문

뉴스 기사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에서 9일 한 상인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에서 9일 한 상인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야당 대표를 만나고 하나마나하나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찰하고 남은 3년의 임기를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의 담화문과 기자회견을 보면서 갑갑하고 답답했다”며 “총선 참패에서 어떤 교훈을 깨달았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가 없었다”라고 썼다. 그는 “대통령에게는 총선 참패 이전이나 이후나 똑같은 세상인 모양”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국정기조를 전환하느냐’는 질문에 ‘일관성을 유지하겠다’는 답변이 압권”이라며 “김건희 특검법도, 채상병 특검법도 모두 거부했다. 지난 대선 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말했던 사람이 바로 윤 대통령”이라고 썼다. 그는 “민생경제도 새로운 정책 없이 그저 지난 2년간 해왔던 그대로 하겠다는 것뿐”이라며 “중요한 질문에는 동문서답하고, 이걸 보고 있어야 하나 또 실망하는 국민이 많으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찰하고 남은 3년의 임기를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이 없다”며 “대통령이 변하지 않아도 그럴수록 당은 더 철저하게 변화와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함께 망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윤 대통령, 한동훈 사퇴 요구 묻자 “오해 있었다”
· 이재명 “얼마나 간이 부었으면···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 없다”
· ‘SNL 방송 중 흡연’ 기안84, 과태료 10만원 부과
· 대구 경찰서 옥상서 20대 여성 직원 추락사
· 윤 대통령, 김건희 특검 또 거부 “정치적...진상 가리기 위한 것 아니다”
· 조국혁신당, ‘일본 라인 탈취 사태’에 “윤 대통령,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국민의힘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정경심 가석방과 유사하게 처리”
· 동부간선지하도로 실시계획 승인…올 하반기 착공·2029년 개통
· 서울시향 협연자, 손열음→힐러리 한으로 교체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국회의원 선거 결과, 민심 변화를 지도로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44
어제
1,795
최대
3,806
전체
669,58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