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강 美 F-22 랩터 전투기, 한반도 전개…연합훈련 가능성
페이지 정보
본문
미국 국방부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
미 7공군 관계자는 F-22가 "7공군 전력과의 통합 훈련을 위해 군산 공군기지로 배치됐다"라며 "7공군은 F-22, F-35와 같은 5세대 전투기 뿐만 아니라 다른 항공기와도 정기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내 연합군과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고, 한반도에서 파이트 투나잇 Fight Tonight·오늘 밤 당장 싸울 수 있다 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한미 동맹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미측은 이번 F-22의 한반도 전개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보호하겠다는 미 태평양공군의 의지"라고도 했다. F-22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ADEX 참가 목적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2022년 12월엔 우리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F-22의 이번 한반도 전개를 계기로는 한미 또는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 등이 실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북한이 최근 240㎜ 방사포를 시험발사하고, 러시아와의 군사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F-22는 스텔스, 기동성 등 모든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F-22의 최고속도는 마하2.5시속 3060㎞를 넘고, 항속거리는 3219㎞, 작전반경은 2177㎞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발할 경우 2시간 안에 북한을 타격할 수 있단 얘기다. 이 때문에 F-22는 유사시 북한의 레이더 등 방공망에 탐지되지 않은 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등 지도부의 집무실이나 지하벙커와 같은 주요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미군의 전략무기로 꼽힌다. F-22의 정면 레이더 반사면적은 약 0.0001㎡로 알려져 있다. 이는 기체 크기가 비슷한 F-155㎡는 물론, 크기가 작은 F-161~3㎡과 비교했을 때도 수천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즉, 일반 레이더로는 F-22를 탐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단 뜻이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네이버, 지분매각 안 한다…대통령실, 日 정부에 경고 24.05.14
- 다음글방중 성과 설명하는 조태열 외교장관 24.05.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