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공 리스크 속터지는 용산…與일각선 "레임덕 예고편" 주장, 왜
페이지 정보
본문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해외 직접구매직구 논란과 관련해 사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은 정책의 이면과 여론의 반응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늘공 중심 사고’를 이번 사태의 1차 원인으로 진단하고 있다. 부처 감찰 가능성도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검토 발표를 한 뒤 하루 만에 “고위험군 대상에 한정된다”며 주워 담은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 정책에 대한 대통령실의 불쾌감은 상당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두 사람은 최근 정부 정책 비판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뉴스1·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정책 리스크에 민감히 반응하는 건 현재 윤 대통령이 처한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있다. 한국갤럽 기준 대통령 지지율은 20%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검찰 인사 논란,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여사 리스크까지 이어지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 기자들과 대통령실은 당장의 대응책으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매주 만나는 고위 당정정책협의회를 신설했고 22일 오전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민심의 최전선에 있는 당의 의견을 정책에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당정은 30일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반전 카드가 될만한 1호 법안도 고심 중이다.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포함한 저출생 관련 대책 패키지나, 의료개혁 및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지원 패키지 등이 1호 법안에 이름을 올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J-Hot] ▶ 경찰도 빈집인 줄 알았다…사람 죽은 단칸방 비밀 ▶ 박철 신내림 근황 "안 죽은게 다행, 23년째 몸이…" ▶ "중2병 걸려도 이건 했다" 서울대 신입생 공통점 ▶ 정준영, 성폭행 뒤 낄낄…승리는 손 쳐들더니 충격 ▶ 유재석, 15년 전세살이 끝…87억 펜트하우스 샀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태인 park.taein@joongang.co.kr |
관련링크
- 이전글"간호법, 의사 지도감독 벗어나 독단적 의료행위할 가능성 있어" 24.05.22
- 다음글한총리 "전공의, 국민 더 실망 전 돌아와야"…의료계엔 "대화하자" 24.05.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