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공매도 재개 안해…이복현 원장 개인적 희망"
페이지 정보
본문
금감원장 6월 재개 언급에 "개인 희망"
"시스템 갖춰질 때까지 공매도 재개 없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대통령실은 다음달 공매도 재개 여부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때까지는 공매도를 재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6월 중 공매도 일부를 재개하겠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개인적인 희망 정도"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에 대해 정부는 일관된 입장"이라며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공매도는 재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이 원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6월 재개와 관련해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어 어떤 타임 프레임으로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의 공매도 제한 해제에 대한 입장 변화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 원장이 공매도 재개를 언급하면서 대통령실과 금감원 사이 엇박자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시장에서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금감원장의 발언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과정에서 나온 개인적인 희망 정도"라며 "정부의 공매도에 대한 입장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관련기사] ☞ "미용사 다리가 왜…" 남편 휴대폰 들여다본 아내 경악 ☞ "김호중, 가요계서 영구퇴출해야"…방송국 게시판 불났다 ☞ 군대 간 BTS 뷔의 놀라운 근황…"2개월 만에 10kg 증량" ☞ 잘 나가던 제주 카페 무슨 일이…이효리 남편이 털어놓은 심경 ☞ "식비 포함 월 70만원"…노인만 사는 브랜드 아파트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부모 아닌 나로 잘 사는 법, 시니어 트렌드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관련링크
- 이전글이재명 "검찰 믿고 특검하지 말라는 건 깡패믿고 경찰 신고하지 말란 것" 24.05.22
- 다음글한동훈 저격했다 역풍 맞은 홍준표 "탈당 운운 가당찮다" 24.05.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