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문고리 정호성 임명에 "사람 없으면 공개채용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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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상납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항소심 공판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8.11.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김 수석대변인은 "급작스럽게 정치에 뛰어들다 보니 인력풀이 없어 친윤 검찰, 특수통 검사로 대통령실을 채운 것은 이해라도 한다"며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단죄한 범죄자를 대통령 안방에 들이겠다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 전 비서관은 최순실에게 청와대 기밀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징역을 살고 나온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을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낮은 지지율과 총선의 패인은 지금까지 인사를 잘못했다는 증거"라며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공고만 해도 된다. 수십 년 전 이미 역할을 다한 분들과 친윤 특수통 검찰 라인 보다는 훨씬 훌륭한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나라를 위해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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