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토론하려던 노무현을 조롱하고 보복한 검찰, 개혁 완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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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토론하려고 했다. 검찰이 제자리를 찾도록 권력을 내려놓고 국민을 섬기는 참된 기관이 될 수 있다고 희망하고 노력했지만 검찰은 개혁에 저항했다"며 "비아냥대고 조롱하더니 수사로 보복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낸 추모 메시지를 통해 "당시 대통령을 윽박지르던 검사들, 그 검사들에 손뼉 치던 검사들, 집단 사표 제출을 운운했던 검사들, 살아있는 권력 수사라며 찬양하던 검사들 지금 어디서 무엇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배우자 방탄 인사를 했다. 친윤친윤석열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진윤진짜 친윤과 찐윤더 진짜 친윤을 발탁한다"며 "그런데도 검찰게시판은 조용하다. 검사 2300명 가운데 사표 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검찰총장이 기껏 한다는 게 7초 침묵시위다"며 "이런 겁쟁이 집단이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께서 20년 전 받은 먼지떨이 표적 수사와 편파 불공정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자신들에겐 솜방망이를 야당엔 쇠몽둥이를 휘두른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더 이상 검사 개인의 양심에 맡길 수 없다. 헌법과 법률을 고칠 수밖에 없다. 검찰 개혁을 22대 국회에서 완수하고 수사권을 회수해 국민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께서 이 땅에 심은 시민 민주주의를 튼튼히 키우고 복지국가를 위해 사회권을 강화하고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저와 조국혁신당이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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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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