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동북아 이어 아프리카까지…외교 위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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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회담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2023.9.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이후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멈춘 한중일 3국 회의체가 4년 5개월 만에 가동되는 셈이다. 윤 대통령은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주최하기 위해 지난해 대중 외교에 공을 들였다.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로 3국 협력 수준을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이후 한중일 3국 협력 체계도 재가동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다. 한미일이 북한 핵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공통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내긴 했지만, 북한 문제에 관해서는 중국 역할이 큰 만큼 한중일 동북아 3국 협력 역시 관건으로 꼽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적으로 밀착하고 있는 점도 동북아에는 새 위협으로 떠올랐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리창 총리와 단독 회담을 하고 한중일 정상회의를 제안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를 발판으로 3국 협력 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한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2023.11.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에서 열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의 확대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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