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왜 이런 위험에…어린 훈련병들 트라우마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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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훈련병 한 명이 숨지고 소대장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숨진 훈련병의 어머니가 비통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어제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류탄 폭발 사고로 숨진 훈련병의 어머니가 남긴 글이 올라왔습니다. 어머니는 생각보다 군 생활 할 만하다고, 다음 주에 만나서 맛있는 것 먹고 영화도 보자는 말에 좋다고 했던 아들을 이제 다시 볼 수 없게 됐다며, 제발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적었습니다. 아들이 왜 이런 위험에 노출되었고 사고로 이어졌는지, 그 순간 얼마나 두려웠을지라며 비통한 마음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같이 훈련받았던 훈련병들이 트라우마에 고통받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육군은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식 절차를 돕는 한편, 사고 경위와 부대 탄약, 병력 관리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남은 훈련병들에 대한 심리 안정 지원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인/기/기/사 ◆ 공공기관서도 터진 불만에 "저출산 심각한데 비혼 장려?" ◆ 정류장에 냅다 내던지고…"태워주지 말지" 분노 산 영상 ◆ 캠퍼스 뜬 알몸 자전거 경악…체포된 외국인 유학생 변 ◆ "모두 내리세요" 열차문에 낀 승객까지…퇴근길 무슨 일 ◆ "기사한테 술 냄새" 승객 신고…출근길 만취버스 몰았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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