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사장 지낸 與김장겸 "공영 언론, 이념 떠나 다양한 국민 목소리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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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장 출신인 김장겸 국민의힘 당선인은 24일 “국민의 재산인 공영 언론이라면 이념을 떠나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전·선동의 자유가 아닌 진정한 언론자유가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 정상화’라는 말에 언론노조가 막말을 쏟아내는 발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방송장악에 앞장서 고대영 KBS과 김장겸 MBC사장을 몰아낸 사실이 어디 가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언론노조원들의 폭력장면은 영상에 그대로 남아 있다”면서 “2017년 민주당이 작성하고 사실상 그대로 실행된 ‘방송장악문건’에 대한 특검 실시를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하루빨리 공영방송을 정상화시켜 언론노조의 손아귀에서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면서 “언론자유는 언론노조의 성향에 반하거나 민주당 방송을 하지 않으면 편파방송이라고 주장하는 그런 자유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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