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밤새는 한 있어도 7일까지 상임위 선임안 마련해달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우의장 "밤새는 한 있어도 7일까지 상임위 선임안 마련해달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82회 작성일 24-06-05 15:34

본문

뉴스 기사
"법정시한 내 원 구성…국민 관점에서 결단해야" 여야 합의 요청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신중해야…법 취지 훼손·우회하는 시행령도 안 돼"

우의장 quot;밤새는 한 있어도 7일까지 상임위 선임안 마련해달라quot;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김치연 기자 =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우원식 의장은 5일 여야 원내 지도부에 "남은 기간 밤샘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회법이 정한 기한인 6월 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 선임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뒤 당선 인사에서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지켜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원을 늦출 수도, 늦춰서도 안 된다. 필요하다면 국회의장도 함께 밤샘할 각오가 돼 있다"며 "오늘 본회의가 끝나는 대로 교섭단체 대표와 회담하겠다. 국민의 관점에서 용기와 결단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회를 대표해 대통령과 행정부에도 말씀드린다"며 "국회가 의결한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거나 대통령의 헌법적 책무를 제약하는 등의 사유가 아니라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민의 기본권을 해치는 재의요구권 행사는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헌법을 이탈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법 취지를 훼손하고 우회하는 시행령도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1대 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경우가 14건으로, 민주화 이후 역대 정권을 통틀어 가장 많다"며 "22대 국회에서도 입법권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면 민생과 개혁의 위기는 임계점을 넘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PYH2024060513560001300_P2.jpg

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에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데 대해 "의장단 선출은 국회에 부여된 헌법적 의무로, 상임위 배분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며 "국회를 원만하게 빨리 구성하라는 사회적 요구가 높은데도 여당 소속 의원들이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헌법과 국회법은 확립된 사회적 합의이고, 법적 규율"이라면서 "새로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이미 정해진 기준을 따라야 한다. 이것이 22대 국회가 이전과는 달라져야 할 첫 번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삶 가까이에 있는 국회, 국민이 기댈 수 있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좌도, 우도 아닌 국민 속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女대통령 선출 하루도 안 돼 멕시코 현직 여성시장 피살
돼지신장 美여성에 이식 47일만에 제거…"혈류 문제로 손상"
밀양 성폭행사건 일파만파…가해자 해고부터 식당 영업중단까지
초등생이 무단조퇴 막는 교감 뺨 때리고 욕설·침까지
지드래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됐다
학생 11명 성추행 중학교 교사 징역 14년 구형…"죄질 불량"
필리핀서 한국인 관광객 소매치기 피해 과정에서 다쳐 사망
가정 폭력·음주운전 곽명우, 임의해지 신청…사실상 은퇴
서울교통공사 혈액암 집단발병에…오세훈 "원인 철저 규명"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5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03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